"최저임금 1만원"
현재의 6,470원과 비교하면 많이 오른 금액이다.
그래서, 언론들에서 난리났다.
조선일보 [시론] 최저임금 1만원이 불러올 재앙 바로가기 중앙일보 식당과 공장 돌아보니...최저임금 1만원 공포에 휩싸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바로가기 매일경제 한국 최저임금 1만원때 소득대비 '세계 톱' 수준 바로가기 |
조보, 중일, 동보, 일제 - 이런 언론들의 기사를 보면 나라가 곧 망할 것 같다.
1.
이 기사를 쓴 기자들 중 최저임금을 받는 놈은 없다.
500만원(얘들은 더 받는다)을 받는다고 하면 시급 28,400원 정도 된다.
남 얘기다.
2.
언제부터 얘들이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걱정했을까?
사실 지금도 걱정안한다. 이 새끼들은 돈줄인 대기업만 걱정한다.
대기업에서 고용하는 아르바이트, 임시직 직원의 급여,
원가 인상을 불러올 하청업체 아르바이트, 임시직, 계약직 직원을 급여를 걱정하는 것이다.
"해야할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거짓말이다."
3.
편의점 아르바이트 학생은 죽어라 일한 돈으로 해외여행 가면 안되는가?
건물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새벽 5시에 출근해서 일하는데 그 돈으로 자식들 용돈 좀 더 주면 안되는가?
피 말리는 2교대 근무로 좀비처럼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가족들과 멋진 저녁 한 끼 먹으면 안되는가?
4.
인건비 조금 올랐다고 망하는 장사, 사업이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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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있다. 부모, 초등학생 아이가 하나 있다.
부모가 먹고 살기 힘드니, 아이 옷을 사지 않고 간식을 주지 않는다.
이런 걸 학대라고 한다.
지금의 최저임금은 학대이다.
언론은 학대를 옹호하는 변태새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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