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 시사인의 탐사보도 전문기자로 엄청난 특종과 함께 나쁜 놈들 감옥에 많이 보낸 기자입니다. 딴지그룹 김어준 총수, 정봉주 전의원, 돼지 김용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나는 꼼수다>를 통해 이명박 '각하'의 비리와 박근혜 5촌조카 살인사건 등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 등을 해왔습니다.
바로 그 주진우 기자가 <다스의 140억 MB가 빼왔다?>라는 기사를 냈습니다. 청와대, 외교부, 검찰이 힘을 모아 소액투자자들에게 가야 할 김경준의 140억을 다스로 보냈다는 사실을 증거서류와 함께 기사화했습니다.
엄청난 기사입니다. 이명박을 다시 수사할 수 있는 단서가 되는 기사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주진우 기자의 기사를 얘기하려는 게 아니라, 언론들과 포털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네이버 '주진우 다스'로 뉴스 검색한 결과
네이버 '주진우 다스'로 뉴스 검색한 결과
|| 어느 언론도 주진우 기자의 뉴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 '시사인'의 기사를 네이버와 다음에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 조작질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뉴스의 출처는 각 언론사들에게 있지만, 뉴스의 편집과 노출은 네이버와 다음에게 권력이 있습니다.
노출하는 권력과 노출하지 않는 권력이 있는 것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시장 점유율은 90% 가량됩니다.
박근혜 전대통령이 유행시킨 단어 중 하나에 '적폐'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결국 자신을 지칭하는 것이었지요.)
네이버, 다음 - 언론을 장악한 가장 큰 적폐입니다.
www.sisain.co.kr
그리고, 주진우 기자의 기사 <다스의 140억 MB가 빼왔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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