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분류할 수 없는 글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허, 하늘 딸아이 숙제로 며칠 내내 달을 찍다가..., 담배 피러 나와 카메라를 하늘로 대니, 달도 없고 별도 없고 없는 것만 있다. 실망하여 아래를 보니 길게 늘인 내 그림자가 참 멀리도 갔다. 더보기 남자는 사무라이 꽃은 사꾸라 일본 속담(?)이다. "남자는 무사, 꽃은 벚꽃" 올해는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지는 듯하다. 가로에 핀 벚꽃을 시속 60km의 급박함으로만 보고 지나쳤다. 화려하려다 몰락한 내 인생. 꽃은 해마다 피지만 삶은 단 한 번. 나는 이렇게 중년이 되어간다. 더보기 사과에 대한 신학적, 역사적, 철학적 소고 어쩌다 좋은 문구를 읽게 되었습니다.사과 안에 들어 있는 씨는 셀 수 있지만, 씨 안에 들어 있는 사과는 셀 수 없다.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얘기일 것입니다.사과, 인류사에 등장한 사과를 주간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선악과 뱀이 하와를 꼬득이고 하와가 아담을 꼬득여 먹게 된 사과. 그래서 인간은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이 사과가 아니었다면 인간은 인간이 아니었을 겁니다.선악과는 인간을 인간으로 만든 사과였습니다. 2. 뉴턴의 사과 뉴턴의 사과는 과학의 시대를 연 사과입니다.물론, 뉴턴이 사과만으로 만유인력을 발견한 것은 아닙니다만, 상징을 집약한 장면이지요.선악과가 신화의 시대를 열었다면, 뉴턴의 사과는 미망에서 깨어 인류에게 과학을 빛을 가져다 준 사과인 것이지요. 3. 스피노자의 사과 뉴..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