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담(?)이다.
"남자는 무사, 꽃은 벚꽃"
올해는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지는 듯하다.
가로에 핀 벚꽃을 시속 60km의 급박함으로만 보고 지나쳤다.
화려하려다 몰락한 내 인생.
꽃은 해마다 피지만 삶은 단 한 번.
나는 이렇게 중년이 되어간다.
'특별히 분류할 수 없는 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아저씨, 연애가 어때서? (1) | 2018.05.28 |
---|---|
공허, 하늘 (0) | 2018.05.01 |
사과에 대한 신학적, 역사적, 철학적 소고 (0) | 2017.11.22 |
독서 중, <오직 두 사람>, <넛셸>, <괴이> (0) | 2017.10.11 |
마광수 교수의 자살, 동네 아저씨의 자살 (0) | 2017.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