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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에 대해 말하기

공기업 민영화, 나는 반댈세 - 런던 지하철 에어컨 없음


영국, 런던 지하철이 난리입니다.

더워서...


런던도 오래되고 큰 도시인만큼 지하철 underground tube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이 찬양해 마지 않던 공기업의 민영화 이후 지하철의 서비스와 안전은 박살이 났습니다.

박근혜가 비교되고 싶어하던 여자, 대처 때부터 공화당이 추진해온 민영화 때문입니다.




총구간이 74km나 되는 중앙선 central line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대륙의 서쪽에 있는 나라인 탓에 이번 이상 폭염에도 그나마 30도 언저리의 온도를 보이는 영국이지만,

사람이 득시글 거리는 지하철에 에어컨이 없다는 건....



지하철 안 온도는 37도가 넘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없습니다.



출퇴근길에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비좁은 플랫폼이 무척 위험해 보입니다.

확장 공사도 안합니다. 공사비 만큼 손해가 나기 때문이지요.




탈수를 막으려면 물을 마실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런던 지하철 중앙선에 에어컨은 2030년에 설치된다고 합니다.

2030년!

2018년 현재, 출퇴근하는 사람의 1/3은 은퇴를 했을 때에야 설치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런던 지하철 사장입니다. 런던 지하철은 당신 것입니다."

"지하철에 에어컨을 설치하시겠습니까?"


비용을 누군가가 보존해 주지 않는다면,

지하철에 에어컨을 설치할 사장은 없습니다.

게다가, 지하철 사장은 지하철을 안타고 다닙니다.


어디나, 사악한 정치인들이 시민들의 고통으로 자신의 이익을 탐하나 봅니다.


나는 공기업의 민영화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