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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에 대해 말하기

오달수 복귀, 나는 그를 보고 싶다

오달수씨에 대해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내가 뽑은 가장 오달수다운 사진입니다.


오달수씨는 한 때, '천만요정'이라는 애칭이 불렸던 배우입니다.


그는 "요정"이라 불릴 만큼 친숙한 배우였고,

많은 영화에서 사람들에게 페이소스가 있는 웃음을 주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다가 엄지영이라는 옛 동료가 나타나

"오달수가 나를 성폭행하려 했다"고 <미투>라는 타이틀로 고발을 합니다.



엄지영씨의 발언에서 엄지영씨의 감정과 기분을 빼고 정리하면,


1) 2000년에 같이 모텔을 갔고,

2) 오달수씨가 성관계를 원하는 듯 했고,

3) 엄지영씨가 거절했고,

4) 오달수씨와 성관계를 하지 않았고,

5) 엄지영씨는 모텔을 나왔다.


6) 엄지영씨가 방송해서 미투를 했다.

7) 그리고, 오달수씨는 사회적으로 매장되었다.



남자가 모텔에 같이 가쟀더니 여자가 따라왔습니다.

"성관계를 허락했구나"하고 당연히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관계를 하려고 했더니 여자가 거절합니다.

"내가 착각했구나"하고 사과를 합니다.

당연히 아무런 일이 없이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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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를

성폭행 미수범이라고 해야 할까요?

매너 있는 남자라고 해야 할까요?



나는 오달수씨를 좋아합니다.

오히려, 이번 <미투사건>도 오달수씨의 인간성을 보여준,

그래서 배우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나는 오달수씨가 빨리 돌아와,

다시 연기를 하고,

그 연기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