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에 대해 말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치, 이기적인 인간활동, 안철수 플라톤, 우리가 플라톤을 얘기할 때면 항상 떠오르는 개념들이 있다.'이데아', '관념', '이상' 등이다.발은 땅에 두지만 손(가락)은 하늘을 향해 있는 철학자이다. 그의 정치 개념도 이와 같다. 현실의 정치에서는 불가능한 개념이다.절대적으로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인간이 정치를 해야한다는 것이다.불가능할 것 같은 인간형이지만 실제 그런 인간이 있기도 하다.2500 여년 전과 2000 여년 전에 그런 인간이 세상에 태어났었다.하지만, 정치는 여러사람이 하는 것이다 보니 어쩌다 이상적인 인간이 1명 있다고 해도 정치에 반영될 수 없다. 결국 정치는 이기적인 활동일 수밖에 없다.그 이기심의 집합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이기심을 대변하는가가 중요하다.나의 이기심과 일치하면 그 정당과 그 정치인을 지지하게 되는 것이.. 더보기 뭐지? (표절, 기술자의 영역 2) 조금 전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송유근씨의 기사가 올라와 있어서 읽어 봤다. 제목은 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제목을 읽자 마자 무슨 소리인가 궁금해졌다.일단, '쟤가 지금 방송이랑 인터뷰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기사, 인터뷰 내용은 더 이상했다.표절로 밝혀진 논문에 대해 "편미분방정식 논문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라고 했다.'이놈 봐라, 표절에 자부심을 가지다니...' "과학자는 결과를 말할 뿐이고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넌 과학자가 아니고 표절한 놈이라고!' "박사학위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일어날 준비가 돼 있다. 박사학위 취득은 1년 더 재수하는 것으로 결정났다."'지랄한다. 연연도 안하는데 그럼 학위 논문은 왜 썼냐?' 열여덟살의 아이가 이.. 더보기 표절, 기술자의 영역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소설이라는 이인직의 는 일본소설을 베꼈다는, 표절을 의심 받는 작품이다.사실 이 이야기책-현대적 의미의 소설은 아닌 듯 하다-은 대한민국의 소설이 아니라, 제국주의 일본의 소설이다.단지, 한글로 씌여졌을 뿐이다. 1980년대까지 표절은 아무런 꺼리김이 없는 문화적 현상이었다.공중파에서 방송되던 만화영화는 대부분이 일본산이었고, 그 주제곡도 그대로 차용이 되었지만 만든 사람은 언제나 '나상만'이라는 분이었다.한국의 표절문화에 가장 피해를 많이 본 나라는 일본이었다.문화적 교류가 공식적으로 차단된 상황에서 음악, 문학, 만화 등 문화예술 전반에서의 표절이 횡행했다.TV 예능프로그램은 대부분이 일본 프로그램의 복사본이었다.단지, 한국사람이 한국말로 한국 TV에서 등장할 뿐이었다. 표절은 참..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