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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에 대해 말하기

성공의 조건 - 운칠기삼 혹은 재수바리

사주쟁이(?)가 말했습니다.

사주 보다는 부모가 중요하다고.


삼성의 이건희, 이재용 부자


아무리 경영능력이나 인품이나 업적 등을 수식한다고 해도,

위 두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부자였습니다.

이건희, 이재용의 사주가 거지같다고 해도 그들은 거지가 될 수 없는 팔자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을 역추적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운 運 Luck

운이 좋았다는 겁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했겠지요.

그런데, 노력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리뷰를 합니다.

그런 것들이 어록으로 사람들에게 전해지고요.


페이스북 창업자, 경영자 -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을 만든 주크버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십번 넘어져도 젊음을 무기삼아 도전하라"

이렇게 할 수 있는 젊은이가 얼마나 있을까요?

당장, 생활비 마련을 위해 밤을 새워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지경인데,

단 한 번의 실패 - 그것만으로도 한 젊은이의 인생은 끝장날 수도 있습니다.

든든한 부모가 받쳐주는 젊은이에게만 젊음이 무기가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 빌 게이츠


아래는 MS를 만든 빌 게이츠가 한 말입니다.

"성공을 자축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배운 교훈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좋은 말이지만, 하나마나 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사람은 한번 잘 잡은 아이템을, 독점을 통해 돈을 긁어 모았습니다.

지금은 기부도 많이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합니다.


오마하의 현인 Oracle of Omaha - 워렌 버핏


'돈 따먹기'의 귀재, 워렌 버핏입니다. 재산이 89조인가 그렇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라. 그러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좋아하는 일 > 성공 > 더 좋아진 일 > 성공

이런 식의 순환은 좋지만....

좋아하는 일 > 실패 > 재도전 > 또 실패

이런 식의 순환도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말대로 한 사람이 없었을까요? 하지만 워렌 버핏은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양반은 말 그대로 '돈 놓고 돈 먹기'가 직업인 사람입니다.


삼성 이건희 - <뉴스타파> 보도 성매매 장면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성공에 대해 한 말은 정말이지 가관입니다.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자가 되어 있다."

이 사람은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 날 때부터 부자였습니다.

그래서 부자로 살아가는 방법은 잘 알아도, 부자가 되는 방법은 모르는 사람입니다.

부모를 운으로 타고 난 사람일 뿐입니다. 물론 그의 아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성공 - 운빨 혹은 재수빨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특히, 한국의 성공한 사람들은 거저 얻은 성공을 지키기 위해서 온갖 나쁜 짓을 다해왔고,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할 것 없이 이들의 악행을 비호해 왔습니다.



이재용씨가 5년형을 받고 삼성가 사람으로는 처음 감옥에 있습니다.

정의의 실현이라는 표현보다 불의의 단죄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 합니다.

즉, 정의가 실현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분노를 참지 못해 폭발한 시민들의 힘으로 범죄에 대해 (그것도 약한) 처벌을 받는 것뿐이다.


운빨 보다 노력과 능력으로 충분히 잘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될 때에만 '정의가 실현된 사회'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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