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는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고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삽니다. 죽을 때까지 사랑하며 살 듯 합니다. 더보기 비, 자작나무, 봄 비가 오는데 밤입니다. 큰 처마 아래서 담배를 핍니다. 어두운 밤이라 어두운데, 자작나무 새 그루가 하얗게 반짝입니다. 조금 젖긴 했지만 소매는 짧고 춥지 않습니다. 봄입니다. 어둡고 비가 내리는데, 비는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립니다. 자작나무는 하얗게 반짝입니다. 더보기 황동 미소 금잔, 황동 미소 은잔 오늘 저녁, 오랫만에 사촌형을 만나기로 했고 당연히 술을 한 잔 마실 참이다. 황금잔을 다시 한 번 사용할 기회가 왔다. 시원한 술잔에 한 잔 마셔봐야 겠다. 더보기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