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 이야기 - 주진우, 김성주를 까다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반드시 정의로운 행동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착해 보인다고 착한 것도 아닙니다. 사기꾼의 가장 큰 재능은 사기꾼처럼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주진우 기자는 가장 기자다운 기자입니다. 기자로서 정치 권력이든 경제 권력이든 개의치 않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기사로 만들어내온 기자입니다.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한 그지만, 실제 살해의 위협 속에서도 정의를 위해 일해 왔습니다. 지금의 그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어서 그의 말 한마디에 큰 힘이 실려 있습니다. "김성주가 특별히 많이 잡았다. 전 그런 사람이 더 미워 진짜 패 죽이고 싶다." 이런 뉴스가 떴습니다. MBC 파업 현장에서 주진우 기자의 발언 중 나온 것입니다."주진우 마이 컷네, 김성주도 죽이고 살리고...", "왜 저런 험한 말을 .. 더보기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 셀프 장례식 길에 면한 패스트푸드 가게들은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ough로 손님들의 시간을 절약해 주고, 분식점 등에서는 셀프 서비스로 일손을 덜어 저렴한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호버보드로 드라이브 스루 이용하기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 등장 일본에서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이 등장했습니다.늙은 사람들이 많은 일본이다 보니 죽는 사람도 많고, 너무 많이 죽어나가니 장례식을 간소화하자는 겁니다. 테블릿 PC에 방명록을 작성하고 부의금을 내고, 카메라에 대고 인사를 하면 안에 있는 가족들이 모니터로 확인을 하는 시스템입니다.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많고 거동이 불편하니 편하게 장례에 참석하고 가시라는 것이지요.글쎄요? 돌아가신 분이 얼마나 좋아할 지 모르겠습니다.차라리 스마트폰 어플리케.. 더보기 공무도하가 公無渡河歌, 백수광부의 처 公無渡河歌 公無渡河公竟渡河墮河而死當奈公何---------------------------공무도하가 공무도하공경도하타하이사당내공하---------------------------당신, 강을 들어가지 마세요 당신, 강에 들어가지 마세요.당신, 기어이 강에 들어가셨군요.강에 쓸려 돌아가시다니오.이제 당신을 어찌해야 할까요?--------------------------- 를 처음 접했을 때, 작가가 '백수광부의 처'라서 인상이 깊었습니다.흰 머리의 미친 남자(白首狂夫)와, 그리고 그의 아내 - 어떤 사연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왜 늙은 남자는 미치게 되었고 죽음을 선택하게 되었을까요?그리고, 아내는 바지가랑이를 잡지 않고 멀리서만 노래로만 남편을 막고 있었을까요? 머리에 새치가 생겨서 이젠 쏙아내기를 포기한 .. 더보기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