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의 이익보다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우선하는 이상한 극우정당인 자유한국당의 히든카드였던 홍정욱씨의 딸이 마약을 들여오다가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그리고, 오늘(2019.10.22) 불구속 기소가 확정되었습니다.
나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
홍정욱씨가 밀반입하려했던 마약이 LSD였기 때문입니다.
LSD는 '1급'으로 지정된 지독한 마약입니다.
홍정욱씨의 딸이 미성년자라서는데 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열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더 가관인 건 오늘자 뉴스들입니다.
뉴스 타이틀 어디에도 '1급 마약, LSD'를 밀반입한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합법인) 대마초를 들인 건데 봐줘야지"
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심지어 "유통할 목적은 없었다"는 타이틀도 있습니다.
홍정욱씨를 다시 등판시키기 위해,
축소 압력에 굴복했거나 혹은 자진 축소를 한 것으로 의심하게 됩니다.
며칠 전까지 조국 교수의 딸을 씹고 뜯던
그 대단하던 기자들의 호연지기는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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