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에 사망한 삼성의 이병철씨의 손녀이며,
언제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이건희씨의 딸인,
이부진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했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습니다.
<3대 - 이병철, 이건희, 이부진>
유시춘씨의 아들이며, 유시민씨의 조카인 신아무개씨가 대마초를 밀수하다가 걸렸다는 보도가 오늘 나옵니다.
그런데, 신아무개씨는 최종 판결 확정이 작년 10월입니다.
물론, 이부진씨의 보도는 어제 처음 나온 것이고요.
이부진 > 신아무개
누가 더 중요한 사람일까요? 누구의, 어떤 뉴스가 가치있을까요?
당연히 이부진씨의 프로포폴 투약이 더 큰 이슈일 겁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다르게 다룹니다.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의 첫번째 섹션인 [정치] 섹션에서는
유시춘씨의 아들이 대마초를 밀수했다는 뉴스가 3,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치뉴스에 속하는 걸까요?
신아무개씨는 정치인이 아니며, 그 어머니인 유시춘씨는 EBS 이사장일 뿐입니다.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의 두번째 섹션인 [경제] 섹션에는,
이부진씨의 기사가 2위로 올라있습니다만,
프로포폴 불법투약은 없었다는 제목의 삼성 입장을 밝힌 기사입니다.
그런데, 프로포폴 투약했다는 기사가 이 섹션에 등록된 적은 없는 듯 합니다.
[사회] 섹션에나 가야 이부진씨의 프로포폴 투약 관련 뉴스가 나오는데,
프로포폴 상습 불법 투약을 보도한 뉴스가 아니라,
경찰이 프로포폴 병원을 털었다는 뉴스입니다.
저에게는 이부진씨의 불법을 덮으려는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이러니, 네이버 뉴스 담당자가 조선일보 출신이라는 소문이 나오는 게 아닌가 합니다.
하여간 네이버는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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