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 그래, 미안해 외계인의 하수인 2016. 1. 28. 00:31 아내가 울었다.나는 울지 않았다.모든 슬픈 사람이 모두 눈물을 흘린다면누구도 위로 받지 못할 것이다.슬픔의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자면사랑이다.아내가 울면서 소리쳤다.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소리쳤다.그리고 슬퍼했으며 슬퍼서 울었다.모든 슬픈 사람이 모두 눈물을 흘린다면누구도 위로 받지 못할 것이다.나는 아내를 사랑하였음으로,나는 울지 못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외계인의 하수인 저작자표시 동일조건 '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1) 2016.05.12 비, 자작나무, 봄 (0) 2016.05.02 유리 (0) 2016.01.11 집 (0) 2015.12.30 광야 (0) 2015.12.22 '시들' Related Articles 사랑 비, 자작나무, 봄 유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