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이라는 게 징그럽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픔을 기억하다 세월호 청문회가 진행 중이다.해양경찰이라는 '사람'이 증인으로 나와 "아이들이 철이 없어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라고 증언을 했다. (이렇게 생긴 새끼다. 오다가다 만나면 침을 뱉든지 소금을 뿌려야 한다.) 증인이라고 나온 '사람'들은 누가 들어도 뻔한 거짓말들을 약속이나 한 듯이 늘어놓고 있다.'사람'이니까 그런 거다. 사람만이 거짓말을 할 수 있고 사람만이 사람이 아닌 척 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어디일까?1등은 '네이버'이고 2등은 '다음'이다.문제는 사람은 많이 모이지만 그 사람들이 직접 말을 할 수 없고, '네이버'나 '다음'이 들려주고 싶은 말만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뉴스, 다음뉴스 메인 화면에는 세월호 얘기가 없다.(저 새끼 사진도 저 새끼가 한 말도 나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