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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살다보니 어쩌다 여기까지 왔네요.
누구나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는 거겠지요.
언제 끝날까요?

끝났으면 좋겠기도 하고 안끝나서 바꿀 수 있었으면 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