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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에 대해 말하기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밀접촉자가 되었다. 오늘부터 격리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는 17일 토요일까지이지만 양성이면 상당히 골치가 아파진다. 우선 가족이 제일 걱정이다. 제발 음성이길 빌지만 아침부터 두통이 있었다. 다행히 열은 없다. 나라에서 마스크 10장, 손소독제, 체온계, 뿌리는 소독제, 쓰레기 봉투를 받았다. 쓰레기봉투에는 의료폐기물 표시가 박혀있다. 인터넷에는 라면, 햇반, 반찬거리 등등 이것저것 많아 준다고 나오던데 아닌가 보다. 그리고, 격리 통지서를 받았다. 이런 강제 격리는 제대 이후 처음이라 잘 적응할 지 모르겠다. 독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기자, 쓰레기, 구더기, 그리고 기레기와 기더기 요즘 기자들을 일컷는 말이 기레기에서 기더기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일전에 기레기를 위한 기자증을 만들었었는데, 어쩔 수 없이 기더기를 위한 기자증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런 걸 만들긴 했지만, 쓸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개를 버리지 마라, 개도 감당 못하는 개보다 못한 인간 분노와 슬픔을 함께 불러오는 뉴스를 봤다. 군산유기동물보호소에서는 안락사를 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자 인간들이 키우던 개를 군산까지 끌고 와서 버린다는 것이다. 개를 버리는 인간은 인간도 버린다. 그리고, 인간성도 버리고 존엄도 버린다. 개를 감당 못하는 개보다 못한 인간들. 자기도 부모가 돌봐줘서 어른이 되었을 텐데, 누군가를 돌보기는 싫은 인간들. 인간만이 죄를 짓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