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

오늘의 저녁

외계인의 하수인 2018. 9. 5. 17:24

(출처) 오마이뉴스


오늘의 저녁



분주한 오후, 고요한 저녁,

아직 푸른 하늘, 크게 기지개를 켜고

잠시 눈을 감는다.


인간은 다시 태어나지 못한다.


아직 남은 오늘을 달려간다, 집으로, 아내에게로, 아이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