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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테이블에 또라이 하나 추가요~ 며칠 전에 국감장 또라이 얘기를 했었는데, 하나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태권도 복입니다. 누군가와 악수를 하는대요. 이런! 세트로 앉았네요. 더보기
단풍 - 이외수 단풍 저 년이 아무리 예쁘게 단장을 하고 치맛자락을 살랑거리며 화냥기를 드러내 보여도 절대로 거들떠 보지 말아라. 저 년은 지금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명심해라. 저 년이 떠난 뒤에는 이내 겨울이 닥칠 것이고 날이면 날마다 너만 외로움에 절어서 술독에 빠져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외수 작가의 입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을 바람난 여성에, 그것도 나를 유혹하는 여성에 비유한, 트위터에 올린 시입니다. 한철 고왔다가 삭막한 겨울을 더욱 고독하게 만드는 화려한 단풍을 시인은 얘기합니다. 그것도 공짜로 볼 수 있게 트위터에 올려 준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또 불만인가 봅니다. 여성혐오랍니다. (한겨레 기사 바로가기) 기사의 제목은 입니다. 이 시를 보고 '여성혐오'를 떠올리는 상상력은 가히 .. 더보기
정치인, 또라이만 할 수 있는가? 정치인들도 사람인지라 이상한 부류가 끼어있다는 건 당연한 노릇일 겁니다. 오늘도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또라이짓을 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어디 잔치집 친지로만 보입니다만, 국정감사장에 나타난 겁니다. '한복' 입는 게, 또라이짓이냐구요? 네, 미친 짓입니다. 이제 한복은 명절날, (가족) 행사가 있는 날에만 입는 옷이니까요. 며칠 전에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고양이를 국정감사장에 들고 왔습니다. 불쌍한 고양이는 사람들 틈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동물학대라는 얘기가 있자 김진태씨는 은근슬쩍 다른 사진 하나를 올립니다. 뺑끼 쓰는 겁니다. "나는 고양이를 사랑합니다." 정치판에는 또라이가 풍년입니다. 멀쩡한 정치인들이 정치를 못하고 또라이들과 싸우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하는 상황인 듯 합니다. 그만 .. 더보기